새것처럼 깔끔하게! 아이패드 프로 초기화, A부터 Z까지 완벽 가이드

새것처럼 깔끔하게! 아이패드 프로 초기화, A부터 Z까지 완벽 가이드

 

목차

1. 초기화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준비사항
   1.1. 백업의 중요성과 방법
   1.2. '나의 찾기' 비활성화 및 애플 계정 로그아웃
   1.3. 페어링된 주변 기기 연결 해제
2. 아이패드 프로 초기화의 두 가지 방법
   2.1. 아이패드 자체 설정 앱을 통한 초기화
   2.1.1.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단계
   2.1.2. 초기화 과정 중 주의사항
   2.2. Mac 또는 PC를 이용한 초기화(복구 모드/DFU 모드)
   2.2.1. 복구 모드 진입 및 초기화 과정
   2.2.2. DFU 모드(장치 펌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한 초기화
3. 초기화 후 데이터 복원 및 재설정
   3.1. 백업 데이터로 복원하기
   3.2. 새 아이패드로 설정하기
4. 초기화가 필요한 주요 상황

---

1. 초기화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준비사항

아이패드 프로를 초기화한다는 것은 기기 내의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지우고 공장 출고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화 후 소중한 데이터를 잃지 않고, 기기 활성화 잠금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준비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1. 백업의 중요성과 방법

초기화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므로, 초기화 후 데이터를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백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백업은 주로 iCloud 또는 컴퓨터(Mac 또는 PC)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iCloud 백업:
  • 아이패드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iCloud 백업으로 이동합니다.
  • '지금 백업'을 탭하여 백업을 시작합니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
• 컴퓨터(Mac/PC) 백업:
  •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합니다.
  • Mac의 경우, Finder를 실행합니다. PC의 경우, iTunes를 실행합니다.
  • Finder 또는 iTunes에서 아이패드가 인식되면, 기기 아이콘을 클릭하고 '이 iPad의 모든 데이터를 이 Mac에 백업' 또는 '이 컴퓨터'를 선택한 후 '지금 백업' 버튼을 클릭하여 로컬 백업을 진행합니다. 백업 암호화 옵션을 선택하면 암호, 건강 및 홈키트 데이터도 함께 백업됩니다.

1.2. '나의 찾기' 비활성화 및 애플 계정 로그아웃

아이패드를 판매하거나 양도할 목적으로 초기화하는 경우,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을 해제하기 위해 '나의 찾기' 기능을 반드시 비활성화하고 애플 계정에서 로그아웃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새 소유자가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나의 찾기 비활성화:
  • 설정 > [사용자 이름] > 나의 찾기 > 나의 iPad 찾기로 이동합니다.
  • '나의 iPad 찾기'를 끄고 Apple ID 암호를 입력하여 확인합니다.
• 애플 계정 로그아웃:
  • 설정 > [사용자 이름]으로 이동한 후 스크롤을 내려 '로그아웃'을 탭합니다.
  • 데이터 사본을 유지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로그아웃'을 다시 탭하고 Apple ID 암호를 입력하여 최종적으로 로그아웃합니다.

1.3. 페어링된 주변 기기 연결 해제

Apple Pencil, Magic Keyboard 등 아이패드와 페어링된 모든 블루투스 액세서리의 연결을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화 과정에서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수동으로 확인하면 혹시 모를 연결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2. 아이패드 프로 초기화의 두 가지 방법

아이패드 프로를 초기화하는 방법은 크게 설정 앱을 통한 일반적인 방법과, 문제가 발생하여 아이패드 부팅이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복구 모드 또는 DFU 모드를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2.1. 아이패드 자체 설정 앱을 통한 초기화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이고 간단한 초기화 방법입니다.

2.1.1.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단계

1.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ad 재설정으로 이동합니다.
2.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선택합니다.
3. iPad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준비 단계에서 백업을 완료했다면 '계속'을 탭합니다.
4. 암호 및/또는 스크린 타임 암호를 입력합니다.
5. 데이터를 삭제할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메시지가 나오면 'iPad 지우기'를 탭합니다. 이 단계가 실행되면 초기화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2.1.2. 초기화 과정 중 주의사항

초기화가 시작되면 진행 중 전원을 끄거나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하거나 충전기에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초기화가 완료되면 아이패드가 재부팅되고 '안녕하세요' 화면이 나타나며, 이는 기기가 공장 초기화 상태로 돌아갔음을 의미합니다.

2.2. Mac 또는 PC를 이용한 초기화(복구 모드/DFU 모드)

아이패드가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거나, 암호를 잊어버려 설정 앱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여 강제로 초기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2.2.1. 복구 모드 진입 및 초기화 과정

복구 모드는 아이패드의 운영체제(iPadOS)에 문제가 생겼을 때, 컴퓨터를 통해 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기존 소프트웨어를 복원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1. 아이패드를 컴퓨터(Mac/PC)에 연결합니다. Mac은 Finder, PC는 iTunes를 실행합니다.
2. 아이패드를 복구 모드로 진입시킵니다.
   • Face ID가 있는 모델(대부분의 프로 모델):
     • 음량 높이기 버튼을 눌렀다가 빠르게 놓습니다.
     • 음량 낮추기 버튼을 눌렀다가 빠르게 놓습니다.
     • 전원(상단)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습니다. 애플 로고가 나타나도 계속 누르고 있다가 복구 모드 화면(컴퓨터 모양 또는 케이블 그림)이 나타나면 손을 뗍니다.
3. 컴퓨터 화면에 '업데이트' 또는 '복원' 옵션을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복원'을 선택합니다.
4. Finder 또는 iTunes가 아이패드용 최신 iPadOS를 다운로드하고 초기화 과정을 진행합니다.

2.2.2. DFU 모드(장치 펌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한 초기화

DFU 모드는 아이패드의 부팅 로더(Boot Loader)를 건너뛰고 기기에 직접 펌웨어를 설치하는 가장 깊은 수준의 복원 방법입니다. 복구 모드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사용됩니다. DFU 모드는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Finder/iTunes를 실행합니다.
2. 아이패드를 DFU 모드로 진입시킵니다 (Face ID 모델 기준):
   • 음량 높이기 버튼을 눌렀다가 빠르게 놓습니다.
   • 음량 낮추기 버튼을 눌렀다가 빠르게 놓습니다.
   • 전원(상단)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릅니다.
   •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른 채로, 음량 낮추기 버튼도 함께 10초간 누릅니다. (10초가 지나면 애플 로고가 사라져야 합니다.)
   • 음량 낮추기 버튼은 계속 누른 채로, 전원 버튼에서만 손을 뗍니다. 이 상태로 5초 더 기다립니다.
   • 화면이 검은색인 상태에서 컴퓨터에서 아이패드를 인식했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DFU 모드 진입에 성공한 것입니다.
3. Finder/iTunes에서 아이패드를 '복원'하여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

3. 초기화 후 데이터 복원 및 재설정

초기화가 완료되면 아이패드는 '안녕하세요' 설정 화면을 표시합니다. 이제 백업된 데이터를 복원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3.1. 백업 데이터로 복원하기

초기 설정 과정 중 '앱 및 데이터' 화면이 나타나면, 백업 방법에 따라 다음 옵션을 선택하여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 iCloud 백업에서 복원: iCloud 계정에 로그인하여 이전에 만든 백업 파일 목록에서 원하는 시점의 백업을 선택하여 복원합니다.
• Mac 또는 PC 백업에서 복원: 아이패드를 백업했던 컴퓨터에 연결하고, Finder 또는 iTunes에서 복원 옵션을 선택하여 로컬 백업을 기기에 다시 다운로드합니다.

3.2. 새 아이패드로 설정하기

기기를 완전히 깨끗하게 사용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양도하는 경우, '새로운 iPad로 설정'을 선택하여 데이터 복원 없이 진행합니다. 이 경우 아이패드는 공장 출고 상태 그대로 앱이나 개인 설정 없이 깨끗하게 시작됩니다.

---

4. 초기화가 필요한 주요 상황

아이패드 프로의 초기화가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기 판매 또는 양도: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성능 저하 및 오류 해결: 복잡한 시스템 오류, 앱 충돌, 심각한 성능 저하가 발생했을 때 초기화가 문제 해결의 최종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암호 분실: 아이패드 잠금 암호를 잊어버려 정상적인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 복구 모드를 통한 초기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운영체제(iPadOS) 업데이트 후 시스템을 깔끔하게 재정비하고 싶을 때.

아이패드 초기화는 시스템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방법이지만,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는 만큼 위에 제시된 준비 단계(백업, 나의 찾기 비활성화)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